domingo, 17 de agosto de 2014

강가에서 나를 찾다

밤으로 사라지는 강은
마치 시간처럼 계속 흐른다
강가에서 쓸린 모래는
조금씩 모래 시계가 된다

암흑으로 사라지는 강은
산에서 녹은 눈이 아닐까?
심장에서 녹아버린 차가움도
이제는 흐르는 눈물이 된다

나를 찾아 강가로 가지만
달아나는 강은 공허로 사라진다
나의 눈물도 강이 되면
나는 나를 찾을 있을까?

2014年 8 15

Mike Rodrigues


(교정: 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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